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자사 무선인터넷 포털인 네이트에서 다음 카페, 네이버 지식인(iN), 엠파스, 야후의 블로그 등 인기포털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유선인터넷의 무선연동을 통해 기존 유선콘텐츠 이용과 문자메시지, 멀티메일,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모바일 기능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다음카페의 경우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카페의 게시물을 조회하거나 작성할 수 있으며 게시판에 새 글이 등록될 경우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는 새글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새글 등록 통보에 그치지 않고 지정된 사람의 등록만 통보하거나 자신이 쓴 글에 대한 댓글만을 통보해주는 기능 세분화도 가능하다.
모바일 네이버지식인은 지식검색, 사진검색을 시작으로 사전검색, 블로그검색 등 부가적인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다음카페는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채팅·메시징·커뮤니티, 카페·블로그로 찾아들어가면 되고 네이버는 검색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카페 새글 알리미는 월정액 900원, 네이버 지식검색은 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며 데이터통화료는 별도다.
박병근 SKT 데이터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싸이월드의 성공과 같은 고객의 높은 호응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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