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 기관인 한국IT렌탈산업협회(회장 이용경)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양해진)이 손을 잡았다.
한국IT렌탈산업협회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은 27일 여의도 정보화경영원 디지털경영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중소기업 정보화를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에 나섰다.
‘빌려쓰는 정보화’ 확산을 꾀하고 있는 IT공급자 단체와 ‘중소기업 정보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겨냥해 수요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 기관의 이번 제휴로 정보화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효과적으로 잇는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두 기관은 향후 IT렌탈산업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훈련·수요조사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미나·전시회 등 대내외 홍보사업과 정보공유·업무지원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업무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두 기관은 실무 협력팀을 구성, 정례 회의를 통해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IT렌탈산업협회는 정보통신부의 중기 정보화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자 단체로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인증 △정보화 통계조사 △사용자 저변확대 및 인력양성 △소프트웨어온디멘드(SOD)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기정보화경영원은 중기 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사진: 양해진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장(왼쪽)과 김규수 한국IT렌탈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