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교수 단체인 한국고등기술원(원장 주승기·서울대 교수 http://www.kctec.or.kr)은 회원 교수 250명을 중심으로 ‘기술인재뱅크’를 설립, 오는 10월부터 대학 졸업을 전후해 현장교육이 필요한 미취업자에게 산업 실무기술을 가르쳐 해당 분야 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교육은 교수가 운영하는 대학원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공계 미취업자는 누구나 한국고등기술원에 등록하면 전공에 따라 담임교수를 배정받고 그 교수의 실험실에서 3∼6개월간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고등기술원은 이 실험실 네트워크에 전국 47개 대학에서 25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규모를 계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고등기술원은 구인 기업에게서도 등록을 받아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면 관련 분야 미취업자에게 요구 기술을 우선적으로 가르쳐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주승기 한국고등기술원장은 “대학원 실험실을 산업에 필요한 현장교육장으로 개방해 산업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산자부 사업에 참여해 오다 전국 단위의 교수 네트워크인 기술인재뱅크를 출범하게 됐다”며 “이 같은 산업 맞춤형 재교육 시스템은 기초교육에 치중하는 대학 커리큘럼과 실무기술을 갖춘 인력을 원하는 산업체 요구 사이의 괴리를 메워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이공계 인력 양성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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