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탈테크(대표 정규철 http://www.hdt.co.kr)는 디지털 정보기기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셋톱박스, IP 셋톱박스, 스마트폰, 무선원격검침시스템(AMR)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디지탈테크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일찌감치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일찌감치 SK텔레콤의 위성DMB 단말기 개발협력업체로 선정돼 지난해 상반기부터 DMB 수신기 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6월 차량용 위성DMB 수신기(모델명 : HDMB-1000)를 첫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셋톱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차량형 위성DMB 수신기능 외에 MP3플레이어,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비디오 멀티 출력 기능이 있어 두 개의 모니터에서 동시 시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연결선 없이 오디오를 들을 수 있는 FM 트랜스미터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올 하반기에 차량용 위성DMB 수신기를 GPS 및 내비게이션 플랫폼과 접목해 기능을 더욱 확장한 후속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후속모델은 LCD 일체형 제품으로 현재 필드테스트 중이다. 이와 함께 위성DMB 모듈을 카오디오 제조사 및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는 협의도 하고 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의 차량용 셋톱박스 메인 공급사로서 쌓은 기술 및 영업 노하우를 차량용 위성DMB 시장에 접목해 향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상파DMB 단말기 분야 진출도 준비중이며, 현재 기본형 단말기의 개발이 끝난 상태다. 지상파DMB 단말기 출시일정은 시범방송 기간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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