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올 가을까지 중대형 LCD패널 생산 능력을 10%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프는 미에현 가메야마 소재 공장의 연간 생산대수를 기존 432만개(32인치 패널 환산시)에서 48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샤프의 LCD패널 증산은 전세계적인 수요의 빠른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산은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스테퍼나 검사 장비 등 기존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샤프는 가메야마 공장 부근에 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과 대만업체들 역시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확장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현 공장에서는 한달에 6세대 유리기판(1.5×1.8m) 4만5000개를 생산, 대부분 26∼65인치 LCD패널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으나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한달 생산량이 5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샤프는 올해 세계 LCD TV 수요가 작년보다 80% 급증한 1500만대에 이르고 특히 일본에선 성장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돼 사상 처음 LCD TV 판매량이 CRT(브라운관) TV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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