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인터넷전화(VoIP) 장비 도입과 관련 오는 8월 재평가를 실시할 전망이다.
24일 하나로텔레콤에 따르면 1, 2차 시험평가(BMT)를 실시한 결과 참가 업체들이 평가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오는 8월께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LG전자, 다산네트웍스, 동원시스템즈(구 이스텔), 기산텔레콤 등 4개 업체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었다.
이중 기산텔레콤은 심사 전에 평가 참여를 철회했으며, 동원시스템즈는 1차 환경 시험에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차 평가를 통과했던 LG전자와 다산네트웍스도 2차 기능 시험에서 하나로텔레콤 기준에 미달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연구소 등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평가 일정을 재공고할 방침이다. 현재 예상되는 재평가 시작은 8월 중순이다.
기간통신 사업자는 물론 별정 사업자들까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만큼 장비 도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게 하나로측의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1, 2차로 나눠 진행한 평가에서 업체들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를 보완, 재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서비스 일정 등 관련 사항들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 조만간 재평가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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