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정부통합전산센터 꼭 잡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법제처, 국정홍보처 등 11개 정부 기관의 정보 자원 및 시스템을 제1 정부통합전산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1 정부통합전산센터 3단계(1차 이전) 사업의 막이 올랐다.

 사업 주관기관인 정보통신부는 총 1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한국전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9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제안요청 설명회에 앞서 공개한 제안요청서(RFP)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단기간 내에 모든 정부기관에 분산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한 장소로 통합 이전한 사례가 없다”며 “다른 국가에서 벤치마킹할 새로운 IT 이전 모델을 창조하는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업자 선정 이후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인 3단계 사업은 각 부처에서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정보기술 자원과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통합, 정보화 투자 효율성 제고 및 고품질 서비스 실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3단계 사업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 청소년위원회 등 9개 부처는 일괄 이전, 정통부와 행정자치부 등 2개 부서는 순차 이전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 시기는 금요일 이전 대상 기관의 야간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장비를 해체, 일요일까지 설치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연말 1단계 사업과 지난 5월 2단계 사업을 나눠 가졌던 삼성SDS와 LG CNS, SK C&C와 현대정보기술, KT SI사업단 등 SI 업계 2개 진영의 재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단계 사업을 손에 넣은 삼성SDS와 LG CNS가 2단계 수주전 패배를 설욕할 지 아니면 SK C&C와 현대정보기술, KT SI사업단이 2단계 사업에 이어 3단계마저 수주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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