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제대혈은행업체 메디포스트 공모주 청약에 올들어 가장 많은 2조원 규모의 뭉칫돈이 몰렸다.
21일 메디포스트의 공모 주간사 대우증권은 20, 21일 이틀간 실시한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814.59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총 2조174억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은행 시장 1위 업체로 장외시장에서 5만원선(공모가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하반기 코스닥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왔다.
한편 21일 함께 청약을 마감한 CCFL(냉음극형광램프)업체 우리ETI는 경쟁률 141.71대1에 청약증거금 5101억원이 몰려 이날 하루만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시중자금이 코스닥 공모시장에 유입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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