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국민게임으로서 명성을 쌓았던 ‘포트리스’가 ‘뉴포트리스’로 새롭게 부활, 여름 온라인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CCR(대표 윤석호)의 ‘뉴포트리스’는 지난달 29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20일만에 회원수 40만명과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질주하고 있다.
3년만에 등장한 ‘뉴포트리스’는 귀여운 캐릭터와 각도를 맞춰 포를 쏘아 상대방과 대전을 치루는 기존 포트리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신세대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속도감’ ‘박진감’ ‘타격감’을 모두 쇄신했다.
‘뉴포트리스’의 변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동시에 움직이고 동시에 발사하는 획기적인 게임 시스템. 이는 게임 스피드를 기존보다 최대 5배 이상 높혀 긴장감 넘치는 대전게임의 묘미를 최대한 살렸다.
여기에 일정 턴이 지났음에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았을 땐, 한번에 3발의 포탄이 날아가는 ‘서든데스’가 적용된다. ‘서든데스’를 잘 활용하면 막판에 극적인 역전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이용자들 사이에 ‘뉴포트리스’의 대표적 명물시스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신규 캐릭터인 다크 삼총사와 세분화된 레벨과 계급제, 그리고 장착·튜닝 아이템은 물론 대전과 스토리형으로 구분된 퀘스트까지 톡톡튀는 새로운 게임시스템들이 즐비하다.
CCR는 파죽지세로 성장하는 ‘뉴포트리스’의 인기를 가속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제휴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SK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인스턴트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뉴포트리스’를 곧바로 즐길 수 있도록 이르면 내달 부터 공동서비스를 진행한다. 국민게임을 지향하는 ‘뉴포트리스’가 1등 메신저와 만나 최고의 연계서비스 통로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르면 내달부터 네이트닷컴 및 싸이월드 회원들은 간단한 뉴포트리스 회원 가입만 거치면 네이트온에서 바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앞으로 뉴포트리스 아이템 구매시에도 도토리(싸이월드 화폐 단위)와 네이트 캐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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