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휴대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휴대폰을 전시하기 위한 거치대도 동반 수출의 물꼬가 터졌다.
디자인 전문업체 VMD애드(대표 박병근)는 DMB폰 진열거치대 4종을 다국적 유통업체 와이요(WAYO)를 통해 일본, 유럽, 미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가 맺은 초도 물량은 약 4만달러다.
박병근 사장은 “휴대폰 브랜드의 국제적인 상승에 따른 후광 효과와 디자인과 기능의 차별화가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면서 “현지 반응에 따라 추가 물량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VMD애드는 각도 조절 진열 거치대를 개발해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는 물론, 백화점 등 유통망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 40여종을 갖고 있는 산업디자인 전문업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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