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와 전자신문사, 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는 7월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모두 14편이 응모, 열띤 각축을 벌인다.
여름시즌에도 불구하고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은 출품작이 급감해 모웰소프트의 온라인액션게임 ‘블리츠1941’ 한 작품만 응모됐다.
상대적으로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 부문에는 대형작이 대거 선보였다. 엔텔리젼트의 ‘삼국지무한대전2’를 비롯해 지오스큐브의 ‘북천항해기’, 게임빌의 ‘삼국쟁패’, 이쓰리넷의 ‘드래곤트로니클’ 등 무려 12편이 나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펼치게 됐다.
기능성게임 부문에는 씨에프엔의 업소용 게임 ‘로봇짱플러스’가 선보였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모웰소프트 ‘블리츠1941’= 2차 세계대전중 독소전쟁을 배경으로 제작한 온라인기반의 3D 전차 시뮬레이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간편한 조작을 통해 포격을 하고 전차를 기동해 상대 국가 플레이어의 전차와 전투를 벌여 나가는 형태다.
적의 전술적 거점을 실시간으로 점령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이 게임은 서버당 최대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15개로 분리된 거점도시들은 전장당 200대의 전차가 입장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100대 100의 실시간 대규모 전차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게임 내에 등장하는 98개의 실존 전차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보다 강력한 전차를 구입해 계급을 올리고 자신의 국가를 강력하게 성장시키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02)582-5920
<기능성 게임>
△씨에프엔 ‘로봇짱플러스’= 실제 무선로봇을 조종해 제한된 시간내에 다양한 경품을 뽑아내도록 하는 형태로 개발한 게임장용 아케이드 게임기. 모니터 방식의 기존 로봇게임이 아니라 유저가 조이스틱과 버튼을 이용해 무선으로 로봇을 직접 작동하며 즐기는 게임기다. 기존 인형뽑기 게임기 등과 같이 확률 조작없이 누구나 연습을 통해 숙달되면 모든 종류의 경품을 뽑아낼 수 있도록 했다.
경품 뽑기를 좋아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로봇을 조종하는 즐거움과 함께 교육적인 효과도 줄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제작사는 이를 위해 로봇의 외형과 기능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유저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02)3665-6841
<업소용, 모바일, PDA 및 기타부문>
△지오스큐브 ‘북천항해기’=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대작이다. 일반적인 패키지게임 수준의 시나리오와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맵에 40개가 넘는 항구와 각항구마다의 독특하 경제시스템을 체감하며 게이머가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여행하는 모험의 세계를 그렸다.
매력적인 1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18세기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다양한 바다의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특히 총 15등급에 달하난 다양한 적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함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3개 대륙을 포함하는 광대한 무대에 무역경로를 개척하고, 각 항구마다 존재하는 특산물 거래 및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02)564-2994
△넵튠지엠씨 ‘한니발전기’= 고대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을 배경으로 개발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전체 전장을 조감하며 첩보, 점령지관리 등의 전략수립에서부터 포위,중앙돌파,본진급습 등 전술을 유기적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차원 높은 전략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했다.
실시간 전투를 위한 부대배치 및 유닛 운용의 묘를 중시하며 전체 지도상의 보급로 확보 및 병력 수급을 위한 점령지역의 관리, 부대구성 및 병력 유지에 이르기 따기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전략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구성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게임은 크게 전략 모드와 전투모드로 구성돼 있다. (02)812-3050
△픽토소프트 ‘정무문2’=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모바일 액션 RPG다. 액션게임 본연의 재미인 타격감과 조작감을 높이고 텍스트 기반의 시나리오 구성이 아니라 액션으로 모든 진행을 풀아나가는 구성이 돋보인다. 또 160개의 동작 프레임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동작을 보여주며 다양한 게임모드와 방대한 맵을 통해 플레이타임을 극복하고 몰입감을 높였다.
버튼조합시스템을 도입해 펀치와 킥을 조합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경험치를 이용해 펀치와 킥의 스택을 올리는 RPG적인 성장 시스템을 도입해 적과 싸워서 얻는 경험치를 이용해 자신의 기술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02)558-4701
△모비클 ‘광개토태왕정벌기’= 서기 392년 광개토대왕 제위 시절을 배경으로 개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소수림왕의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영토확장 계획을 세우고 동부여, 거란, 후연, 진 등 주변국을 상대로 펼치는 고구려의 정복전쟁을 그렸다.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항해 광개토대왕을 대왕중의 대왕인 광개토태왕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의미심장하다. 게임은 리얼타임과 정지된 시간의 혼합으로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리얼타임 전투로 PC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못지 않은 긴장감과 다양한 전략, 빠른 판단력을 요하는 게임이다. 건설과 전쟁의 개념을 분리해 조작을 간편하게 하면서도 전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02)333-3298
△라이온로직스 ‘카샨’=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게임. 선악 구도를 기본으로 다양한 배경과 인물 및 사건을 그리는 등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게임 시스템이 돋보인다.특히 파티원간의 테그(교체)가 가능한 파티시스템을 통해 3명까지 파티를 맺어 함께 다닐 수 있고 필요시에는 파티원을 교체할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전투시에는 파티원이 함께 스킬을 사용해 공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각각의 캐릭터는 독자적인 HP와 MP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험치를 조종하는 캐릭터와 대기 캐릭터가 나누어 획득한다. 총 40개에 이르는 마을과 평지, 산악, 던전 등 방대한 맵을 지원한다. 이밖에 다양한 옵션을 통해 핸드폰 기기마다 다른 차이점을 유저 스스로가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02)3424-3424
△게임빌 ‘삼국쟁패’=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제작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스케일이 방대하고 24가지 멀티엔딩, 파티플레이 등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구현된 기능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대작이다. 실제 삼국지에 나오는 모든 전장을 재현, 170여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3000여 개의 아이템이 갖춰져 있다.
유저는 무명의 장수로 출발해 역사를 무대로 자신만의 활약을 펼쳐 나간다. 실시간 액션형 전투 게임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효과가 가장 큰 볼거리. 특히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으로 24가지 멀티엔딩을 도입한 점이 특징. 게임을 하면서 어떤 미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토리의 엔딩이 24가지로 펼쳐진다. ‘싱글 모드’와 ‘네트워크 모드’로 구성돼 있다. (02)876-5252
△엔소니 ‘펫샵타이쿤’= 애완견을 성장시켜 판매하는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강아지 캐릭터를 최대한 귀엽게 표현하는 동시에 미니게임을 이용한 독특한 판매방식이 돋보인다. 강아지 육성과 판매의 온벽한 조화를 위해 강아지를 기르는 동안 느껴지는 아케이드적 요소와 손님에게 판매할 때 느끼는 시뮬레이션 요소가 실제 강아지를 판매하는 듯하도록 했다.
또 흥행 요소인 동물을 소재로 9마리의 특색있고 귀여운 강아지를 키워가는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게임이다. 다양한 이벤트로 이루어진 타이쿤식 강아지 육성법과 다양한 난이도로 하드코어 유저는 물론 라이트 유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02)332-4843
△컴투스 ‘바이러스-어둠의 징조’= 모바일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 미래 생명 과학 분야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방대한 시나리오와 배경,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이 특징이다. 어둠과 빛을 이용한 이펙트나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등장하는 좀비들은 플레이어를 더욱 긴장감있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부드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모바일 게임보다는 PC·콘솔 게임의 느낌을 준다. 특히 기관총이나 칼, 파이프 등 무기별로 특유의 소리와 울림이 사실적으로 구현돼 현실감을 높였다. 한번 플레이한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좀비모드가 탄생, 좀비가 되어 플레이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도 독특한 설정이다. (02)6292-6054
△엔텔리젼트 ‘삼국지무한대전2’= 업계 최초로 1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초특급 롤플레잉게임. 세계 최초로 8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으로 1대1 대전은 물론 최대 4대 4 멀티 대전이 가능하다. 특히 업데이트 시스템을 통해 초기에 데이터를 다운받은 이후 업그레이드 버전을 패치형식으로 자동으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게임은 특히 길드를 형성하고 길드당 30명을 정원으로 한 길드전을 지원하는 등 모바일 게임의 신기원을 열었다. 게임은 광활한 중국대륙을 전장으로 활용하며 전작과는 달리 맵 상에서 전투모드가 가능토록 한 것이 또 다른 점이다. 미니맵을 통한 위치 확인 등 맵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02)-928-7623
△블리스모바일 ‘코드명9400’= 고구려를 배경으로 시대와 사람의 욕망을 다룬 시나리오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자신의 욕심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우리의 땅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개념을 통해 애국심도 높여주는 게임이다. 게임은 총 14단계의 스테이지로 주인공은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적들을 물리치고 선물을 모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적에게 공격을 당하면 주인공의 에너지가 한칸씩 줄어들며 주인공은 적에게 마법봉을 날려 없애거나 선물을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 스테이지마다 설정된 수의 선물을 모으면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02)730-7088
△이쓰리넷 ‘드래곤크로니클’= 세미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한다. 롤플레잉을 베이스로 한 액션게임으로 반동과 탄성에 따른 애니메이션 조절로 현실적인 타격감을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무기를 교체하는 등 전술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유저가 직접 탑승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적극적인 팻 개념도 도입했다.
네트워크 아이템을 저장, 판매, 교환하거나 던전탈출 형식의 네트워크 PVP 기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시점에서 시작하는 다중시점 시나리오로 구성돼 각각의 캐릭터는 독립된 시나리오에 따라 게임을 진행,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02)565-1800
△지오인터랙티브 ‘우당탕탕철도원’= 모바일 경영 액션 아케이드 게임. 기차의 기관사가 되어 승객들을 운송해 주고 나온 수입으로 자신만의 기차를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경영 액션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찾아오는 다양한 승객의 감정을 관리해 만족도를 올려주고 자본을 늘려 운송업계의 대부호가 되는 것이 목표인 전형적인 타이쿤 게임이다. 유저 스스로가 귀엽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신만의 기차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게임은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나리오와 미션을 진행하는 무면허모드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면허모드로 구성돼 있다. (02)3218-8282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