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프리시젼(대표 김정곤 http://www.ubprecision.com)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검사장비를 선보인다.
회사는 지난 6월 코스닥에 입성한 LCD 검사장비 업체다. 회사 측은 관련 부품을 국내 LCD 3사 모두에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해당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LCD검사장비인 프로브스테이션(점등 검사장비)은 LCD 패널을 고정밀로 정렬하여 점등검사를 수행하는 장비다. 무인자동, 인라인, 매뉴얼 타입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유비프리시젼은 OLED용 프로브스테이션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품 부문에서는 반도체 MEMS 공정을 이용해 초미세 패턴 대응이 가능하고 핀 미스(Pin Miss)와 리패어(Repair) 기능을 갖춘 MGU(MEMS Guide UNIT)를 선보인다. 무인자동 검사장비에 들어가는 VPU(Visual Probe Unit)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유비프리시젼은 차세대 정보인식 시스템인 VCR(Veri Code Reader)과 OCR(Object Character Reader)를 독일 지멘스와 공동개발해 LCD 제조업체에 납품중이다. 향후 자동차, 유통 등 대다수 산업에 적용이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높고 수요도 많은 부문이어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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