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05]패널업체-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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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대표 김순택 http://www.samsungsdi.co.kr)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05 전시회에 △세계 최대 102인치 풀 HD급 PDP △ SGS 기술을 적용한 고화질 17인치 AM OLED △브라운관 두께를 절반으로 줄인 슬림TV용 ‘빅슬림(Vixlim)’ 브라운관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PDP·OLED·컬러브라운관·휴대폰 LCD 등 4대 제품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해 ‘디스플레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저력을 살려 이번 행사에서 선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세계 최대 크기인 102인치 PDP를 전시, 행사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현존 TV용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대 크기 화면이다. 가로 1920, 세로 1080 라인의 풀 HD급 해상도를 갖추고 1000칸델라 휘도(밝기)와 2000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큰 화면에서도 균질한 고휘도와 고명암비를 갖췄다. 특히 세계 최초로 PDP 유리 원판 1장에서 50인치 PDP 4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4면취 기술을 확보했다.

 17인치 능동형 OLED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세계 처음으로 금속 촉매를 이용해 대면적 저온 다결정 실리콘(LTPS) 막을 형성, OLED를 초대형화할 수 있는 ‘슈퍼 그레인 실리콘(SGS:Super Grain Silicon)’ 기술을 적용했다. UXGA(가로 1600, 세로 1200)급 능동형 OLED 개발에 성공했으며 공정 최적화와 독자적인 설비 국산화를 추진해 초대형 OLED 양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올 상반기 히트 상품인 ‘빅슬림’ 브라운관도 주목 받고 있다. 기존 동급 브라운관 두께를 15㎝ 줄여 전체 두께를 35㎝까지 끌어내린 이 제품은 TV세트에 채택할 경우 32인치 제품 두께가 38㎝에 불과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2월 본격 양산을 시작, 2월 2000개에서 6월 4만개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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