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가스하이드레이트 본격 개발

 심해저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가스수화물) 개발이 본격화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9일 지질연 본원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사업단’(단장 박근필 박사) 출범식을 갖고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1단계 3년 사업으로 매장 유망지역의 분포 및 매장량을 산출하기 위한 시추작업과 정밀탐사 작업을 병행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매년 150억원씩 총 15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를 계획이다.

 이번 정밀해저물리탐사 작업에서는 특히 지질연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물리탐사선 ‘탐해 2호’를 투입해 올해2차원 탐사, 오는 2006년에는 3차원 탐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질연은 이를 토대로 시추위치를 선정한다.

 한편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심해 또는 극지방의 저온, 고압조건에서 천연가스가 물분자와 결합해 고체상태로 존재하는 미래의 신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다.

 박근필 단장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오는 2015년 상업적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며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휘발유에 비해 적은데다 중금속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친환경적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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