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이 정부가 주관하는 ‘사이버독도해양청’의 초대청장에 임명됐다. 해양부는 지난달 9일부터 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박춘호 재판관을 초대 청장에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청장은 2014년까지 임기 9년의 국제해양법재판소재판관에 재선돼 유엔해양법협약의 적용과 관련한 분쟁재판 등을 담당하는 재판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해양부는 내달 사이버독도해양청 개청을 목표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직원을 공개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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