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PC업체들이 9월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벌써부터 특수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델·HP·게이트웨이 등 미국 주요 PC업체들은 새학기 시작에 따른 특수를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특히 전체 PC 시장의 51.9% 가량을 노트북이 차지하고 있는 데다 지난 2분기 PC 판매량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앞지름에 따라 업체들은 노트북 판매에 더 힘을 쏟고 있다.
PC업체들이 새학기 특수를 겨냥해 선보이는 제품들은 ‘윈도 XP 프로페셔널’이나 ‘XP 홈 에디션’ 대신 ‘윈도 미디어 센터 에디션’을 탑재해 사진보기·음악재생·비디오재생·TV프로그램 녹화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다채롭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PC업체인 델은 윈도 XP 미디어 센터 에디션 2005·미디어 센터 익스텐션·TV튜너·DVD기록장치 등이 장착된 2종류의 데스크톱을 선보였다. 이중‘디멘션 5100’은 899달러, ‘디멘션 5100C’는 1049달러다.
HP는 ‘파빌리온 a1000n’ 시리즈와 ‘미디어센터 m7000n’ 시리즈 등을 소매업체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HP의 온라인 주문채널을 통해 ‘파빌리온 d4100e’ 시리즈도 주문할 수 있다. HP는 또 ‘SR1500NX’ 시리즈를 포함한 ‘컴팩 프리자리오’ 데스크톱 제품들도 579달러부터 제공하고 있다.
HP는 ‘스페셜 에디션 L2000’ 노트북도 이번 주 출시한다. 이 제품은 AMD의 ‘튜리온 64’ 칩을 장착했고 키보드에 암스트롱의 자필 서명 복사본과 함께 라이브스트롱 로고가 찍혀 있다.
게이트웨이도 신학기를 겨냥해 ‘윈도 미디어 센터 2005’를 탑재한 1049달러짜리 ‘840GM’ 제품 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50GB 용량의 시리얼 방식 하드디스크 드라이브·16배속 더블레이어 다중포맷 DVD 광드라이브·인텔 고음질 오디오·이더넷 포트 3개·USB 2.0 7개·PCI 익스프레스 슬롯 등을 탑재했다.
가트너의 레슬리 파이어링 분석가는 “가격 면에서는 데스크톱이 유리하지만 잘 팔리는 제품은 노트북”이라며 시장 추세를 설명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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