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사인, 아이디펜스 4000만달러에 인수

 보안 솔루션 업체인 베리사인이 아이디펜스(iDefence)를 현금 4000만달러에 인수했다.

C넷에 따르면 아이디펜스는 미국 버지니아주 레스턴 소재 보안정보 전문업체를 흡수,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디펜스의 직원 45명은 모두 베리사인에 합류한다. 또 존 워터스 아이디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합병사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50여 곳의 고객사를 갖고 있는 아이디펜스는 해커 집단에 대한 면밀한 추적 등을 통해 고객사에게 보안 위험을 사전에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편 베리사인은 현재 약 1000여곳에 달하는 고객사에게 방화벽·침입탐지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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