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외국에도 한글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

 KTF(대표 조영주)는 한글을 지원하지 못하는 휴대폰을 가진 해외의 이동전화 이용자에게도 한글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해외 한글문화전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한글 텍스트를 멀티미디어메시지(MMS) 형태의 이미지로 변환해 전송하기 때문에 한글 인식 기능을 갖지 못한 외국의 휴대폰으로도 한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면 영문으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불편이 있었다.

KTF는 “중국·일본 등 비영어권 국가서 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중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중 호주·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마카오로, 내년에는 미주대륙과 유럽국가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용하려면 휴대폰이나 매직엔(http://www.magicn.com) 홈페이지에서 한글로 문자메시지를 작성한 뒤 수신번호에 ‘###-국가번호-이동전화번호’를 순서대로 입력하고 전송하면 된다. 이용료는 건당 100원.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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