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 이달 안에 60만원을 돌파하나.
15일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14개월 만에 53만원대에 올라선 이후에도 상승세가 꺾이기는 커녕 55만원대까지 넘보고 있어 이달 중 주당 60만원선 돌파가 증권가의 최대 관심거리로 부상했다. .
13일 종가는 전일대비 1.11% 오른 54만7000원으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11∼12일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사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7월들어 단 하루만 제외하고 모두 주가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상승률도 10.7%에 달해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디까지 치솟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많은 증시 전문가들이 15일 실적발표를 전후로 가벼운 숨고르기는 있을 수 있지만 △D램 가격 회복 △3분기 실적 기대감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에 힘입어 점진적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이달 중 60만원선 돌파가 관심거리로 급부상했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UBS증권,하나증권 등은 한결같이 삼성전자주의 이달중 60만원대 상승에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든, 부진하든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 향후 주가상승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포트폴리오내 삼성전자 비중을 보면 19% 내외로 2001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최근 D램 분야에서 공급부족이 일어나면서 가격이 15% 이상 반등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투자증권 구희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이닉스와 함께 하반기 증시상승을 주도하는 종목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54%대로 낮아져있는 만큼 추가 매수세 유입으로 61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증권과 하나증권 역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62만원, 60만원으로 보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도 59만원대까지의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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