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아시아태평양 통신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인도와 대만을 집중 육성한다. 이로써 인도와 대만은 통신산업 허브 전략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모토로라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방갈로르와 대만 타이페이에 통신 R&D 및 디자인센터를 각각 세운다고 발표했다.
방갈로르 센터는 CDMA과 GSM, UMTS 등 여러 방식을 넘나드는 네트워크 기술과 임베디드 통신 서버를 집중 개발한다. 타이페이 센터는 초광대역(UWB)를 포함한 무선 및 광대역 통신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모토로라가 두 나라에 반도체 R&D 센터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통신 R&D 센터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두 나라를 아·태 통신 시장을 공략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R&D에 이어 생산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모토로라는 노키아에 대응해 인도에 휴대폰을 포함한 통신기기 생산공장 설립를 검토중이다.
대만에 가동중인 소형 통신기기 생산공장의 품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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