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이텍(대표 김대운 http://www.nanohitec.co.kr)은 이르면 연말부터 휴대폰 액정용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이천 본사에 휴대폰용 BLU를 월 50만 개 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나노하이텍은 휴대폰용 BLU를 비오이하이디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형 BLU와 함께, FPCB와 연결하는 본딩작업까지 거쳐 BLU모듈 제품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나노하이텍은 모니터, TV용 LCD에 들어가는 중대형 BLU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업체이며, 중국 공장을 가동하면서 국내 신규사업으로 소형 BLU 생산에 뛰어들었다.
중국에서는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국내 라인은 소형 모바일기기용 BLU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주 공급처인 비오이오티가 중국에서 5세대 라인을 가동하자, 이 달부터 중국 베이징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17인치 모니터를 기준으로 현재 월 50만 개의 중대형 BLU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공장은 내년에는 월 15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확대될 전망이다. 연말부터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충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는 소형 BLU와 BLU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김대운 나노하이텍 사장은 “중국 베이징 공장 설립과 함께 국내에는 소형 BLU 라인을 새로 구축했다”면서 “TV용 BLU까지도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이어서 국내에서는 주로 소형 라인을 전문으로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휴대폰과 같이 모바일기기의 소형 액정에서는 BLU가 LCD 셀보다 비쌀 만큼 BLU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모듈까지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 해에는 중국과 한국 통털어 매출 1000억 원을, 내년에는 15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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