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디지털전자산업포럼이 최근 국제표준 제안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국내 기술 2건이 ISO에 제안 승인을 받은 데 이어 4건을 추가로 제안키로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ISO로부터 제안 승인을 받은 국내 기술은 LBS포럼의 ‘통합 교통수단을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 및 정보보안산업응용기술포럼의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증’ 2건으로 곧 최종 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바이너리CDMA포럼에서 제안중인 ‘바이너리 CDMA 표준’을 포함해 UWB산업포럼에서 제안한 ‘저전력 센서 및 네트워크 기술’ 등 올해 총 4건의 국제표준을 추가로 제안할 계획이다.
디지털전자산업포럼은 산자부가 산·학·연 공동협력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8억 9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총 15개 포럼으로 구성돼 500여개 단체 및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표준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표준 활동으로는 전력선통신(PLC) 포럼이 이종모뎀환경에서 전력선통신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 명세에 관한 국가표준제정(KS X 4500-1) 등의 성과를 냈으며, 전자화폐분과도 비접촉식 전자화폐 단말기용 지불 보안응용모듈 국가표준 제정(KS X 6923)을 주도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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