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기업들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5년 상반기 자기주식취득 및 처분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36개 기업은 올 상반기 3조5289억원을 투입, 5586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식수로보면 지난해 동기대비 41.1%가 줄어들었으나 금액상으로는 26.7%나 급증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가 41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현대차 1200만주, 포스코 174만주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LG전자는 올 상반기 임직원 성과금 지급을 목적으로 3만주(21억원)의 자사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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