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대성글로벌네트웍은 7일 대구 남산동에서 550석 규모 대성글로벌콘택트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회장, 조해녕 대구시장, 이진우 계명대학교 총장, 박성태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화언 대구은행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대구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대성글로벌네트웍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데 이어 대구시 남산동에 9층 규모 콘택트센터 전용빌딩을 마련하고, 업계 최초로 올IP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대성글로벌컨택센터는 하나로텔레콤 대구 CRM센터 120석 등 현재 550석 규모를 연말까지 수도권 기업을 유치, 1000석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오는 2007년까지 2500석 규모 제 2 전용 센터도 세울 계획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이번에 오픈한 대성글로벌 콘택트센터는 대구시 고용창출을 통한 실업률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구, 경북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콘택트센터 전문과정을 개설,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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