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중앙 아시아 등지의 해외 동포 정보화 지원을 위한 ‘한민족 정보화 지원단’을 파견한다.
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세종로 청사 대강당에서 대학생·교수 등 320명의 IT전문가로 구성된 ‘제 6기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을 발족하고 아시아·중동·중앙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전세계 32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해외 인터넷청년 봉사단 파견 사업은 지난 2000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정보격차 해소 일환으로 제안한 것으로, 2001년 이후 40여 개국에서 1026명이 자원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한민족 정보화지원단’을 첫 구성하고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한국 유엔IT봉사단’을 UN사무소·국제 NGO등에 파견해 향후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 등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6기 봉사단원들은 적격심사·서류심사·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이달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약 1개월간 4명이 1팀으로 구성돼 전세계에서 인터넷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 오트만 제란디 튀니지 대사, 위자야시리 스리랑카 대사 등 파견국 주한 외교사절,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원장, 김선배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원장,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지훈씨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진대제 장관은 발대식에서 “한국은 IT분야에서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룬 만큼 국가간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해외에 우리 선진 IT역량을 전파하는 민간 외교사절단인 만큼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봉사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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