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4일 해외채권발행과 미국 상계관세 부과라는 양대 악재를 뚫고 4년10개월여 만에 장중 1만800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1만8050원까지 올라 지난 2000년 9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만8000원대를 다시 밟았다. 하이닉스는 장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지난 주말에 비해 4.12% 오른 1만7700원으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고금리 해외채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WTO) 상계관세 재심에서 패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되찾았다.
이에 앞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들 두 악재에 대해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주가 조정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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