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반도체 칩 시장은 기지개를 켜는 반면 장비 시장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 IC인사이츠, 세미코리서치,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세계반도체통계기구(WSTS) 등 시장조사기관들은 올 하반기 반도체 시장 전망을 높게 잡았거나 당초보다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EE타임스가 보도했다.
IC인사이츠는 전체적인 경기 회복 등의 요인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을 지난 5월 2% 역신장에서 4% 성장세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IC인사이츠는 올 하반기 반도체 시장규모가 1125억달러로, 1086억달러를 기록한 상반기에 비해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낙관적으로 보는 시장조사기관은 퓨처호라이존스다. 이 기관은 당초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28%로 예상했다가 올해 15% 성장으로 수정했다.
하반기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가전시장과 휴대폰, 노트북PC 시장이 성장을 계속하기 때문”이라고 세미코리서치 짐 펠단 사장이 말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시장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VLSI리서치는 올 하바기 반도체 장비 시장이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당초 장비 시장이 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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