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신세대 장병의 특성을 고려한 군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현역병 자기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군에 실시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경련이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시범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부대내 인터넷 PC방 이용 및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자기개발을 하는 것이다.
전경련은 건의에서 중대 단위로 인터넷과 PC 16대를 구비한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와 기술 및 전문분야 자격증 교육, 제대 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영정보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자발적 학습 및 동아리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 및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력관리 지원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 콘텐츠 개발·보급, 제도개선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범 정부 차원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한편, 전경련은 시범사업 추진 결과 현역병과 간부들이 90% 이상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콘텐츠 이용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어학과정이 45%로 가장 많았고 자격증 관련 과정이 38%, 리더십 등 교양과정이 1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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