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환경친화형 초박막 팔라듐 도금 기술 및 특허 수출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말레이시아 리드프레임 업체 DCI와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용 친환경 초박막 팔라듐(μ-PPF) 도금 기술 및 특허 사용에 관한 수출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μ-PPF(Micro Palladium Pre-Plated Frame)란 기존의 은(Ag) 도금 대신 팔라듐(Pd) 도금으로 제작된 리드프레임으로 도금 두께가 100만분의 2㎜인 0.1μ인치(마이크로인치) 이하의 초박막 제품을 말한다. 이 기술은 도금 두께를 기존 4.0μ인치에서 0.1μ인치로 축소, 고가 귀금속인 팔라듐 사용량을 감소시켜 도금 원가를 75%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계약을 통해 μ-PPF 도금기술의 이전에 따라 160만달러의 기술이전료와 함께 DCI가 계약기간 해당 제품 판매로 얻게 될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특허료로 받게 된다. 이 회사는 μ-PPF 제품으로만 올해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의 RoHS 환경규제가 발효되는 2006년 이후엔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기술을 채택하는 업체가 늘면서 친환경 리드프레임 분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표면처리 관련 국제 표준기술 채택 가능성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1994년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팔라듐 도금을 적용한 무연 리드프레임을 개발했으며 1997년 생산 원가를 줄인 초박막 도금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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