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벤처기업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디지털 라디오 방송신호 전송용 오디오 코덱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래피드정보통신(대표 정희덕)은 디지털 라디오방송 송수신 전송장비를 개발하고 현장 적용시험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아날로그·디지털 라디오 방송을 위한 장비로, 그동안 오디오 코덱이 내장된 전송장비는 대당 2000만원대의 고가에 전량 수입해왔다.
이 회사 정희덕 사장은 “자체 개발을 통한 국산화 성공으로 대당 1000만원대에 공급이 가능하다”며 “국내 라디오방송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중계 및 해외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사장은 “이번 오디오 코덱 장비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한 단계 성능을 높인 ‘통합형 디지털 오디오 코덱장비’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8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9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10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