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추가로 인수해 콘텐츠 부문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온라인음악서비스 자회사 뮤직시티의 선전에 힘입어 조명받고 있는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이 회사 CFO 강대석(47) 공동대표는 온라인음악서비스 사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난 3월 도레미미디어를 인수한데 이어 관련 분야 기획사를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음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분야의 경쟁력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기획사 인수 추진과 함께 조만간 자회사 뮤직시티와의 합병작업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블루코드는 지분형태상으로는 뮤직시티의 모회사이지만 지난 2003년말 뮤직시티가 우회상장을 위해 사실상 인수한 회사다. 현재 뮤직시티 김민욱 대표가 블루코드의 최대주주 및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강 대표는 “올 3분기 내에 합병을 완료하고 합병과 동시에 사명을 변경할 방침”이라며 “기존 블루코드가 영위해 온 반도체·LCD장비 사업은 분사 등의 형태를 통해 장기적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블루코드는 뮤직시티 효과가 부각되면서 올 들어서만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어올랐으며 1%에도 미치지 못했던 외국인 지분율도 10%대로 치솟았다.
강 대표는 “온라인음악 시장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한발 빠른 대응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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