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3명만이 드럼 세탁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10∼78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드럼 세탁기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네티즌의 33.6%만이 드럼 세탁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드럼 세탁기는 ‘국산’(93.8%)이 ‘외산’(6.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영업직과 자영업층의 국산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드럼 세탁기 구입시 가장 고려한 점은 ‘세탁 성능’(48.7%), ‘제품 가격’(18.2%), ‘용량’(14.3%), ‘브랜드’(12.2%), ‘디자인’(3%), ‘전기료’(2.2%),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10대와 40대는 제품 가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드럼 세탁기의 장점으로는 ‘엉킴이 덜해 빨랫감이 덜 상한다’(33.3%)가 가장 많았고 ‘건조 기능이 있는 제품 사용시 따로 말릴 필요가 없다’(31.7%)가 뒤를 이었다. 또 ‘삶을 수 있다’(11.6%), ‘세제와 물이 적게 든다’(10.3%), ‘세탁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10.0%), ‘기타’(1.8%), ‘냉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1.3%) 등으로 답했다.
드럼 세탁기의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26.0%)와 ‘건조 기능이 있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22.5%) 등이 많이 꼽혔다. 이 밖에 ‘세탁 소요 시간이 길다’(17.6%), ‘대부분 5∼6kg 용량이라 커튼이나 이불 등 대형 빨래에 적합하지 않다’(17.4%),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14.7%), ‘기타’(1.8%) 순이었다.
최근 일고 있는 드럼 세탁기의 스팀 성능 관련 논란에 대해선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므로 제3의 기관이 나서서 정확히 내용을 밝혀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73.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제조업체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제품 가격 인하’(64.6%)와 ‘전용 세제 가격 인하’(16.8%) 등 가격인하 요구가 가장 많았고, ‘편의 기능 추가’(9.4%)와 ‘대용량화’(7.8%)가 뒤를 이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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