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참가하는 초대형 국제공동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지로 프랑스 마르세유 인근 카다라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26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ITER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일본·미국·유럽연합(EU)· 중국·러시아 등 6개국은 오는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어 ITER부지로 카다라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ITER부지 유치를 놓고 프랑스의 카다라시와 일본 롯카쇼무라가 경합을 벌여왔으나 최근 일본측이 포기를 결정하고 이를 EU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TER 프로젝트는 태양에너지의 발생원리와 같은 핵융합 발전의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실증하기 위한 대형 핵융합실험로 건설을 목표로 6개국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협력사업이다. 열출력 500㎿, 에너지 증폭률(Q) 10 이상의 핵융합로 건설이 목표로 실험로 건설에만 내년부터 2016년까지 50억달러가 투입되고 2016년부터 20여년 동안 장치운영 및 실험에 최소 60억 달러의 운영비가 들어간다.
대전=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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