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전문제조업체 정민전자(대표 김정상 http://www.jeongmin.com)가 인터넷 영상전화기를 개발했다.
7인치 와이드 화면의 영상전화기 ‘JVP-7000’는 고화질의 영상을 기본으로 H.263, MPEG-4 코덱을 지원하며 VGA 크기로 초당 30프레임의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한다.
또 기업환경에 맞게 SIP기반 IP-PBX와 호환되며 4개까지 지원되는 멀티라인으로 통화 중에도 다른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대형모니터에 연결하여 원격 브리핑 등에 활용할 수 있고 MCU를 통한 다자간 영상회의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특히 ‘JVP-7000’은 그동안 기존업계의 화질구현에 있어 많은 문제가 되었던 화면의 부자연스러움과 끊김 현상, 잔상의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고화질의 생동감 있는 영상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단말기 출시를 통해 정민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LCD 관련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IP 영상 단말기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김정상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차기모델은 H.264 코덱을 지원하고 자동응답 및 저장기능과 네트워크 암호화기법을 적용한 보안기능도 포함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에는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Fallvon 2005’에 출품, 세계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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