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을 통해 해외 한인 교포들에게 모국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다.
한국사이버교육학회(회장 이상희)는 미국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규찬)와 교육 서비스 부문 제휴를 체결하고 샌디에고 지역 교민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학회는 그동안 운영해온 사이버학습도시e러닝센터(http://www.cyti.net)의 한국요리, 실용한자, 수화, 어학 등 50여 개 과정을 해외 교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샌디에고 현지 교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모국의 교육 과정을 체험하고 교포 2세의 한국어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사이버교육학회의 정현재 사무총장은 “이번 서비스는 전세계 한인에 대한 모국어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사이버학습도시에 입점한 e러닝 기업의 미국 진출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스엔젤레스 등 다른 도시의 한인회와도 제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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