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전세계 주파수공용통신(TRS) 시장의 시스템과 단말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모토로라의 테트라 단말기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모토로라코리아(대표 박재하 http://www.mymotorola.co.kr)는 초소형 테트라 단말기(모델명 MTP850)를 출시했다. MTP850은 지금까지 출시된 테트라 단말기 중 최소형인 12.5㎝ 제품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안전기관 및 자가망 사용자를 위한 기술혁신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이동성과 직관성도 크게 강화됐다.
특히 향상된 푸시투토크(Push to Talk) 기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화가 가능하고 기존 단말기의 단점으로 지적된 통화음질 역시 대폭 개선했다. 또한 보안기능을 지원하는 전용 보안칩(UCM) 등의 하드웨어를 장착함으로써 단말기의 보안성도 높이고 동일 주파수를 사용하는 사용자 간의 혼선과 해킹, 잡음을 방지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송수신을 구현한다.
MTP850 단말기는 업무용 테트라 단말기임에도 불구하고 6만5000화소의 고화질 컬러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한글·중국어 등의 아시아 언어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GPS 자동 추적 기능이 탑재되어 위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사용자들의 위치를 파악, 즉각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해 위기 관리 및 재난 예방에도 유용하다.
모토로라는 800㎒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MTP850이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2만3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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