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고급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C넷에 따르면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고객 콘퍼런스에서 “8월 부터 시작하는 새 회기때는 매 3∼4개월마다 새로운 고급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들 신제품이 연간 10억달러의 매출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조치는 시스코가 지난 2년동안 단 한건의 신기술을 발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세계적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이 회사는 현재 △무선 △광분야 △가정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네트워크 △IP 텔레포니 △보안 등 6개분야에 걸쳐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6개 분야가 올리는 연간 매출은 전체에서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시스코 측은 “지난 2001년 신기술 투자에 획기적으로 나서기로 한 바 있다”면서 “보통 신기술이 성과를 내려면 5∼7년 걸린다”고 밝혀, 향후 공세가 2001년에 투자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임을 시사했다.
시스코의 한 임원은 “그동안 우리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는 기술 컨버전스 쪽에서 무엇인가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관측 통들은 시스코의 신제품 및 신기술 공세에 대해 “핵심 사업인 인터넷 라우팅 분야에서 메시징 미들웨어로 쪽으로 주력을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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