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 라이선싱쇼인 ‘라이선싱2005’가 23일(현지시각) 뉴욕 제이콥 제빗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순수 비즈니스 목적의 관람객만 2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라이선싱 업계 대표행사임을 과시했다. 특히 개막 하루 전인 지난 20일에는 사전 부대행사로 ‘모바일&디지털 라이선싱 서미트’가 열려 관련 분야에서 라이선싱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20개 국내기업들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된 공동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부즈, 킴스라이센싱등 참가 업체들은 사전에 20여 건의 상담일정을 확정하고 행사기간에는 세부적인 논의를 하는 성숙함을 보였으며 처음 참가한 10개 업체도 독창적인 캐릭터 상품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기업들을 이끈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도 오는 11월 열리는 문화콘텐츠국제컨퍼런스(DICON2005) 관련 홍보와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사진: ‘라이선싱2005’에서 한국기업들은 공동관을 참여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들과 활발한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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