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T 및 미디어 대기업들이 블로그 광고사업에 잇따라 진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리크루트·사이버커뮤니케이션스(CCI)·도시바·NEC 등은 블로그 광고 전문업체에 투자하거나 자회사를 통해 직접 블로그 광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급속도로 보급되는 블로그를 광고 매체로 이용하기 시작함에 따라 향후 일본 인터넷 광고시장의 급팽창이 기대된다.
리크루트와 CCI는 20일 사업 개시하는 블로그 광고 전문업체 ‘RSS’의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출자비율은 양사 모두 10.5%이며 출자액은 1600만엔씩이다.
리크루트는 광고주로서 RSS 광고사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이용자가 증가하는 블로그에 광고를 싣는 것도 검토중이다. 세계 최대 광고업체인 덴쓰와 소프트뱅크가 출자한 CCI는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고객에 블로그 광고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바와 NEC는 각각의 자회사인 뉴즈와치·사이버윙 공동으로 다음 달 하순부터 간이형 홈페이지 블로그와 블로그 요약 기사 사이트를 대상으로 광고 사업을 개시한다. 문서의 내용을 50∼100가지 주제로 분류해 주제별로 합당한 상품 광고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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