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광파오븐 ‘솔라돔’이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솔라돔은 태양의 라틴어 어원인 ‘Solar’와 둥근 지붕을 뜻하는 ‘Dom’의 합성어 로 제품 내부에 장착된 할로겐 램프에서 발생하는 빛과 열을 활용해 조리하는 신개념 오븐이다. 전기료도 기존 전기오븐 대비 최대 50% 절감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LG전자는 솔라돔이 올 상반기에만 5만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국내 오븐 시장은 연 20만대 규모로 LG전자는 지난 2003년말 솔라돔을 출시, 작년부터 오븐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왔다. 솔라돔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약 5000대로 올 상반기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을 웃돌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약 2만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오븐 2대 중 1대꼴로 솔라돔 제품인 셈이어서 오븐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솔라돔 판매 목표량을 연초보다 50% 늘린 10만대로 늘려잡았으며 국내외 마케팅 역량을 집중,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신익 LG전자 한국마케팅 부문장(부사장)은 “오븐 사용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조리시간이 길다는 점이지만 솔라돔은 일반 오븐해 비해 조리시간을 3분의 1로 단축, 오븐요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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