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리스(대표 백남웅 http://www.jiristech.com)는 10만달러 규모의 홍채인식시스템(제품명 EIAP2000)을 터키에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EAP2000은 자이리스 자체 연구인력으로 4년간의 연구를 통해 올초 개발이 완료됐다. 터키 현지에서는 은행 및 병원 등의 보안을 위해서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터키 현지 업체를 통해 금융권은 물론 군부대 등에도 도입을 협상중에 있어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이리스는 회사 홍채인식시스템의 장점으로 제품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민철규 이사는 “회사의 홍채인식시스템은 CMOS칩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전 제품들은 아나로그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자사 제품은 직접 디지털로 홍채를 인식하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도 4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가격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자이리스는 향후 CMOS 칩을 이용한 홍채인식 시스템을 국내외 유수 경비보안업체를 중심으로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체인식 출입국 프로젝트에서 다중생체인식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종 업체와의 공동 비즈니스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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