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찬)는 국가 10대 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차세대전지 분야 핵심소재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해 산자부, 서울시, 제일모직 등 산·학·연 공동으로 25일 ‘2차전지 핵심소재 산업화지원센터(소장 성영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개소한다.
‘이차전지 핵심소재 산업화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 기반조성사업 예산 지원을 받아 차세대성장동력사업단인 차세대전지사업단(단장 오승모) 산하에 설립되는 것이다.
이 센터에는 2004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5년간 산자부가 50억원, 서울시 5억원, 제일모직, 삼성SDI, 동부파인셀, 브이케이, 제스이켐, 에코프로, 한국유미코아, 나노닉스, 소디프신소재 등 9개 민간기업이 현금과 현물 18억9425만원을 투자해 총 73억9425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지연구조합이 각각 공동연구수행기관과 위탁기관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2차전지 핵심소재 산업화지원센터’는 앞으로 2차전지의 원천기술 및 핵심소재를 개발하고 고가의 소재 평가 및 전지 제작공정 장비를 갖춰 2차전지와 차세대전지의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성영은 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고 공동참여기관, 기업 등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핵심기술 개발과 아울러 차세대전지 분야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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