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용 웹스토리지 서비스가 국내 처음 등장했다.
포터블(대표 윤회선 http://www.photable.com)은 디지털 이미지 파일의 일종인 JPG만 저장할 수 있는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사진을 내려받지 않아도 웹상에서 미리 보기가 가능하고 홈페이지처럼 가입자별로 독립적인 주소가 생기기 때문에 공개 또는 비공개 설정을 통해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 기존에는 메일로 사진을 보내야 했지만 주소만 알면 누구나 웹으로 접속해 사진을 받아 갈 수 있다. 특히 무료로 사진 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미니홈피 등에서 포터블에 저장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는 독특한 기능도 있다.
윤회선 사장은 “다른 웹하드 서비스와 유사하긴 하지만 디지털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포터블의 서비스가 디카족에겐 가장 유용할 것”이라며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디지털 이미지를 유료로 안전하게 보관해주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고 말했다.
월 2000원이면 200MB까지 파일을 보관할 수 있으며 매달 5000원이면 용량이 무제한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사진: 포터블은 디지털 이미지 파일인 JPG를 저장할 수 있는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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