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와 그래픽에 강점이 있는 여러 대작 게임이 계속해서 나올 때 모바일 게임 시장도 그 성장세에 탄력을 받는다. 지오스큐브(대표 고평석)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SRPG ‘어둠의 전설’이 최근 ‘에픽크로니클’과 비교돼 대작 RPG로 평가받으면서 모바일 시장의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지난해 KTF를 통해 서비스되면서 호평 속에 대작이라는 칭호을 얻은 아치소프트의 ‘에픽 크로니클’과 각종 모바일 커뮤니티에서 비교평가되기 시작한 것. 특히 ‘어둠의 전설’은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450Kbyte, 에픽크로니클 630Kbyte)으로 방대한 월드맵과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어 모바일 RPG 마니아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에 그래픽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어둠의 전설’과 ‘에픽크로니클’이 갖춘 특징이다.
한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www.monawa.com)에서 Zephyr라는 유저는 두 게임을 비교하면서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고, 소위 노가다라 불리는 플레이 마저 재미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둠의 전설’이 ‘에픽크로니클’에 견줄 만한 고퀄러티 게임”이라 평했다. 유저들에 의해 대작 게임의 반열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개발사는 고무된 분위기다.
특히 인기 게임 캐스터 전용준씨가 출연한 ‘어둠의 전설’ 라디오 드라마 마지막 9화가 개발사 홈페이지에 공개돼 스토리상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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