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의 소매업 진출이 공식 허가됐다.
16일 업계와 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인터넷접속역무, 인터넷전화 역무, 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역무, 시내전화 부가서비스 역무 등 4개 기간통신사업자 역무를 심의했다.
결과 파워콤의 인터넷접속 역무 허가가 결정됐으며 인터넷전화 역무에는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6개 사업자를 허가했다. 070 인터넷전화 역무에는 8개 사업자가 신청했기 때문에 2개 사업자는 탈락하게 됐다.
또 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역무에 한국전파지기국, 시내전화 부가서비스 역무에는 SK텔링크를 각각 허가했다. 파워콤 소매업 진출에 따른 허가 조건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데이콤(파워콤) 측은 소매업 진출 허가에 대해 “파워콤이 인터넷 접속역무 허가 받은 것은 LG통신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법 제도 아래서 사업을 전개, 불공정 행위 관련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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