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은 387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38억달러로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 PCB협회인 IPC가 최근 발간한 2005년판 ‘TMRC(Technology Market Research Council)’에 따르면 일본·중국·대만·한국·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전세계 PCB 생산의 77%를 점유한 가운데 한국은 일본·중국·대만·미국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PCB 제품별 생산은 다층 및 빌드업 기판이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단·양면(19%), 연성기판(14%), 반도체 서버스트레이트(12%), 경·연성기판(3%) 순으로 나타났다.
TMRC는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등 세계PCB협회(WECC) 가맹기관들이 제공한 각국 PCB산업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발간되는, 세계 PCB 생산 및 원판 소재(laminate) 시장에 관한 전문 보고서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04년 국가별 PCB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