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미국 동부의 패어팩스카운티가 한국의 유망 IT·BT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섰다.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카운티 지방정부는 최근 한국내 마케팅을 담당할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IT·BT 기업 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사무소는 한국의 컨설팅 업체 유에스아시아(US Asia)가 맡게 됐고 대표로는 이 회사 소속의 허재정씨가 선임됐다. 이번에 개설된 패어팩스카운티 서울사무소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텔아비브, 방갈로르에 이어 5번째 해외 사무소다.
네트워크 및 인프라가 미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패어팩스 지역에는 현재 전세계 4800여 IT·BT기업들이 활동 중이며 한국기업으로는 핸디소프트와 와이더댄닷컴 등 5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다.
허재정 대표는 “패어팩스카운티는 버지니아주정부 차원의 IT, BT산업에 대한 지원이 매우 많아 미국 동부 지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기업들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등 정부 산하기관과 협·단체를 중심으로 미국 진출을 원하는 IT·BT 기업들을 물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카운티는 미국의 이동통신업계와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기술 분야 기업들의 허브 역할로 유명한 신흥 최첨단 기업 집산지로서 세계적으로 ‘동부 실리콘밸리’로 알려져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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