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株 상장평가익 `대박`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의 상장평가이익이 1조2353억원에 달하고 이들 회사 주요 주주의 평가이익도 846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올들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20개사의 공모 전 발행가격을 현 시가(14일 기준)와 비교한 바에 따르면 20개사가 상장을 통해 얻은 평가이익은 1조2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개사의 총 시가총액 1조7774억원 중 69.5%에 달한다.

이들 20개사의 공모 전 발행가는 액면가의 2배 수준에 불과했으나 상장을 앞두고 책정된 공모가가 액면가의 18.56배로 뛰어오르면서 상장평가이익도 불어났다.

신규 상장기업의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 310명의 평가이익은 8468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iMBC의 최대주주인 문화방송(58.18%)이 가장 많은 777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회사별로는 에스엔유프리시젼의 평가이익이 1711억원으로 20개 기업 중 가장 많았으며 △에이블씨엔씨(1544억원) △플랜티넷(1352억원) △iMBC(1249억원) 등도 평가이익이 1000억원을 넘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평가이익은 대부분 공모 이전에 발행된 주식에서 발행하지만 공모 후 평가차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량기업의 상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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