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를 인터넷 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업자 단체가 출범했다.
1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NHN·SK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인터넷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서비스사업자저작권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초대 의장에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권리자가 아닌 서비스 사업자가 저작권 협의체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는 저작권자와 핫라인을 개설해 상호 협력하고 온라인 유통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행사를 여는 한편 국내외 저작권법 개정 동향 등을 연구해 국민·정부·국회·사회단체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 산하에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두고 법조계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꾸려 전문성을 키우기로 했다.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인터넷 시대를 맞아 콘텐츠 소비의 패러다임 자체가 달라졌다”며 “협의회 활동이 권리자와 온라인 사업자, 소비자의 생각을 적절히 조율하면서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의회에는 의장사인 네오위즈와 다음커뮤니케이션·NHN·SK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해 KTH·엠파스·야후코리아 등 20여개 주요 인터넷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사진: 온라인에서의 저작권자와 이용자 보호를 통해 유통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서비스사업자 저작권협의회’ 출범식이 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최관호 초대 의장과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오른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출범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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