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M 스위치 하나면 서버 1만대까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KVM 스위치 창시자인 쉬 칭이(63) 라리탄 회장은 “KVM 스위치 하나로 서버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한국에서도 매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방한했다.
키보드·비디오·마우스의 영문 약자인 KVM은 서버·라우터·스위치 등 전산실을 구성하는 개별 인프라의 작동상태를 모너터링하기 위해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콘솔에 연결, 해당 콘솔에만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를 설치해 전산환경을 손쉽게 관리하는 솔루션을 일컫는다.
KVM스위치는 최대 128대의 서버를 단일 콘솔로 묶은 뒤 각각의 콘솔을 다시 통합으로 관리, 최대 1만대의 서버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라리탄은 KVM 스위치 하나로 전세계 5만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쉬 회장은 “라리탄은 창립 후 20년 동안 KVM 스위치 분야에만 매진했다”며 “최근에는 IT관리기기업체인 오큐란을 인수, IT인프라 관리 솔루션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내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쉬 회장은 “지난 2003년 설립된 라리탄코리아는 매년 150%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지사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리탄코리아는 현재 KT,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을 확보했다. 매출 확대와 발맞춰 선진인포텍 등 4개의 디스트리뷰터를 두고 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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